2022년 09월 19일 월요일은 유난히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전시회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오만가지공방은 지난 9개월 동안 퀼트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아니, 그 훨씬 전부터 우리는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공방에서 변함없이 바느질을 해왔습니다.
지루하고, 어렵고, 다치고... 힘이 들고 지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준비 해왔는지 모릅니다.
나의 이야기와 너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