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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8회 동시지방선거 여성당선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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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89회 작성일 2022-06-27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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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요

- 일시: 2022623() 오후 2~330

- 장소: 제주여민회 교육실

- 참석: 강성의(더불어민주당, 화북동), 김경미(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박두화(더불어민주당, 비례), 이경심(더불어민주당, 비례), 고의숙(제주시 중부 교육의원), 5

- 내용: 여성, 성평등 관련 의정활동 계획 공유, ·젠더 거버넌스 구축 방안 모색 등

- 주최·주관: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 도의원·교육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여성의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성평등 제주사회를 위한 공동 논의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제주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매우 낮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여성 도지사 0, 여성 국회의원 1(비례), 여성 교육감 0명이며, 지역사회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여성의 과소대표성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여성당선인은 도의원 8(지역구 4, 비례대표 4), 교육의원 1명으로 45명 중 20%를 차지했지만, 지역구 당선은 37명 중 5명으로 13.5%에 그쳤다.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여성에게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강성의, 이승아 도의원 당선인은 지역구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하였고, 김경미 의원은 비례로 도의회에 입성하여 여성 중증장애인 최초로 지역에서 당선되었다. 또한 고의숙 교육의원 당선인은 제주 최초 여성교육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의(더불어민주당, 화북동), 김경미(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박두화(더불어민주당, 비례), 이경심(더불어민주당, 비례) 4명의 도의원 여성 당선인과 고의숙(제주시 중부 교육의원) 교육의원 여성 당선인, 이양신·강은미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송영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여성 의원 당선인 9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4인은 일정 상 불참 의사를 전달하였다.

 

간담회는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가 2022년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던 ‘2022 제주 성평등 정책을 공유하고, 당선인들의 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계획을 듣고 성평등제주를 위한 의제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2022년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던 ‘2022 제주 성평등 정책성평등 추진체계 및 민관거버넌스 강화성평등 노동정책 도입·생활 균형과 서로 돌봄 체계로의 전환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제주여성 대표성 강화제주여성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등의 6개 의제이다. 이러한 정책을 기반으로 성평등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성평등 의제와 관련된 의정 활동에 대해서 강성의 당선인은 주민과 함께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과 더불어 제정된 조례가 실질적으로 현실에 구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고민이 더욱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시민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고의숙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많은 비정규직 교육노동자들의 현실을 개선해나갈 것과 현재 학교에서 일회성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김경미 당선인은 성평등임금공시제관련 조례안 마련을 위하여 논의 과정 중에 있으며, 여성 취업 취약 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례로 당선된 박두화 당선인과 이경심 당선인은 초선 여성 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박두화 당선인은 오랫동안 경력 단절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여성들의 고충을 충분히 알고 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경심 당선인은 제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권 교육 활동 경험을 통하여 인권 분야 또한 제도적인 장치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양신,강은미 제주여민회 공동대표와 송영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는 제주의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의사 결정 구조에 참여하여야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 여성 의원들에게 과소 대표되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당선인들은 여성단체들이 함께 성평등 의제를 논의한 것은 유의미하며, 향후 도의회와 지역 여성단체들의 거버넌스를 구축해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여성 의원으로서 여성대표성의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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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 주 여 민 회 / 제주여성인권연대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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