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책읽기 > 활동일지

그동안 공방에서 읽은 책들

자활에서 올해 새롭게 진행하고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가되면 어디선가 들리는 낭랑한 책읽는 소리 ㅎㅎㅎ

공방친구들은 바느질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책읽는 소리를 듣다가 잠이들거나

그렇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편안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시작은 짧고 흥미진진한 그림책으로 시작하였는데, 책읽기 프로그램을 싫어하던 친구들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잠시 물마시며 중단하는 짧은시간에도 빨리 읽어달라는 눈빛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주인공이 되어서 같이 울고 웃으며 이야기속에 푹 빠져듭니다.

또 책읽기 시간이 아니어도 읽어주고 싶은 책이 있으면 친구들이 서로에게 읽어주면서 다양한 책과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공방 친구들의 요청으로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을 읽고 있고

읽는 동안 저자에 대한 관심과 만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8월에는 저자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책읽기 프로그램에 이서 직접 공방친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ㅎㅎ

우선 올해 책읽기에 푹 빠진 공방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