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 개최(사후보도) > 활동일지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 2024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 3월 8일(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

- 3월 8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2천 여명(연인원) 여성‧시민들이 성평등 사회로의 전진을 다짐했습니다.

-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시민난장은 여성, 시민사회, 환경, 종교, 정당 등 다양한 영역의 참여자들이 각양각색의 캠페인과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프닝 무대인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기념식을 시작했습니다.

- 또한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의 성평등과 여성운동 발전에 공헌한 ‘성평등 디딤돌’과 ‘올해의 여성운동상’ 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상자들의 말하기와 여성대회 참여자들의 축하와 응원, 연대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 주한캐나다대사, 주한EU대사, 주한뉴질랜드 대사 등을 포함한 7개국 대사관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언론 영역의 연대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올해의 ‘3·8여성선언’ 낭독에 이어 416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2014 총선!여성주권자행동 ‘어퍼’의 슬로건 “성평등 국회로 간다”,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를 외치며 모두가 행진에 나섰습니다.

- 청계광장, 보신각, 안국동 사거리, 평화의 소녀상,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계광장으로 이어진 행진 이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흥겹게 춤을 추면서 성평등 사회로의 전진을 다짐했습니다. 사회 각 영역 퇴행의 시기에도 성평등 사회로의 여성‧시민들의 연대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