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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안녕하세요 신규 활동가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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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144회 작성일 23-08-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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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710일 입사하게 된 신규 활동가 이예진입니다. 저도 드디어 여기에 글을 하나 써보게 되었네요..!! 20202주간의 실습생에서 신규 활동가 이예진이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그때의 실습 경험이 꼭 이곳에 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시 찾은 해냄은 변한 점들이 여럿 있었지만, 여전히 따뜻한 곳이라고 매일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한다고 하니 분홍색만 보이면 제게 알려주시는 소장님, 커피를 못 마시는 저를 위해 분홍색이라 딸기라떼를 사 왔다고 말씀하시던 팀장님, 출장을 끝내고 돌아와 처음 본 제게 카레를 건네주시던 선생님과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시자마자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던 선생님, 낯선 환경 속 어색해 하던 제게 다가와 말을 붙여주시던 인권연대의 많은 선생님들이 다들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잠도 제대로 못 자던 입사 첫 주와는 다르게 잘 적응하여 조금 더 편안한 상태로 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__)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내 자리를 가지게 된 기쁨을 만끽하고, 업무 전화도 받고, 아웃리치도 나가고, 회의록이랑 보고서도 써보고 워크숍도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 하는 경험의 연속이었어요. 신나기도 했지만 어려운 것도 많았습니다. 처음 업무 전화를 받을 땐 "네~ 해냄 이예진입니다."이 말을 잘 못할까 봐 집에서 수십 번을 연습하고 오기도 했고, 첫 아웃리치를 나갔을 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백지 상태로 서있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 않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더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배려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하며 잘 버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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