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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공방작품전시회>오만가지이야기, 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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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440회 작성일 22-10-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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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 땀 기록]


2022년 09월 19일 월요일은 유난히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전시회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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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가지공방은 지난 9개월 동안 퀼트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아니, 그 훨씬 전부터 우리는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공방에서 변함없이 바느질을 해왔습니다.

지루하고, 어렵고, 다치고...

힘이들고 지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그 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준비 해왔는지 모릅니다.

나의 이야기와 너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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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시회를 하기로 결정했고, 세상과 말하는 방식으로 '퀼트'를 선택했습니다.

퀼트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말하기'방식이니까요.

어떤 말을 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용기 내었습니다.

남들 보기에 별거 아닌 이야기지만, 나에겐 아주 소중한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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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시작되고 고마운 분들이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작품 앞에서 멈추어 서서 한 동안 바라보기도 하고, 감탄을 내뱉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도 보내주었습니다.


수 많은 칭찬을 듣다 보니 민망해 지기도 하고,

괜히 설레는 마음에 신이 나서 작품 설명도 했습니다.

 왠지 모를 충만함이 마음 속에 차 올라 찰랑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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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작품들은 바느질 한 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도 한 땀으로 완성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커다란 삶의 목표를 향해 가지만,

지금 이순간을 충실히 살 수 밖에 없다는 삶의 태도를 이 한 땀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소담하게 열렸던 우리의 전시회는 잘 마무리 되었구요,

찾아와 주셨던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만가지공방만의 색을 잃지 않은 채,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활동으로 여러분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하라스튜디오(인스타 ​@haras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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