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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그것이 알고싶다 –이상심리학 편!(자활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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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88회 작성일 21-11-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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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꽤 쌀쌀해진 11월의 첫째날, 비염인들의 코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자활은 활동가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활동가들은 무엇을 알고싶어 했을까요?

 

바로 양극성장애(조울증)와 경계선 성격장애입니다.

 

내담자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주 훌륭하죠?

 

양극성장애의 조증, 울증 삽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어떤 방식으로 병이 진행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도 알게 됐습니다.

 

또한 경계선 성격장애는  정신증과 다르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성격구조가 사회적으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할 때 진단받을 수 있다는 것과 어린시절의 학대를 통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참여한 활동가들은

- 조사를 하면서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편견이 사라짐. 유전적,생물학적,환경적, 인지적 등 여러가지 현상에 의해 발현되는 증상이라는 점은 흥미롭지만 어려웠다.(치료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것에 대해)

태어나면서 갖는 기질적 성향이 크다는 점에 있어서 경계성 성격장애를 가진 환자를 대하는 것에 대해 조금 어려움. (나와 기질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장기에 걸쳐 사회화학습이 이루어질 경우 증상이 완화된다는 점은 평생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요하는 양극성장애에 비해 긍정적으로 생각이 된다.

- 하나씩 알던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양극성 장애와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 스터디를 통해 몰랐던 장애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담자를 상담지원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양극성 장애와 경계선 성격장애 부분을 명확히 할 수 있었고 치료의 방향과 초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 양극성 장애는 '삽화'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본 것 같다. 조증이 훨씬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치료에 있어서 여러가지가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정신치료, 약물치료 등이 같이 들어가고 이게 완치나 완전히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 경계선 성격장애는 재미있었다. 어렸을 때의 외상적 경험등이 유발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다. 하위장애와 핵심증상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다. 지원하는 내담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긴 평가만큼 자활스터디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스터디에서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와 해리장애에 대해서 공부해 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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