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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봄날 작가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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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50회 작성일 20-11-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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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11월 20일(금) 15~17시 / 장소 : 국가인권위 제주출장소


지금은 정년퇴직 한 전직 활동가 김순남 시인의 ‘여성의 인권 꽃밭지기’ 시를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 좌경민선생님의 차분하면서도 부드럽고, 힘 있으면서도 낭낭한 목소리로 낭송하며 북콘서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걱정스런 마음이 있었으나 참가자들 입구에서 열 체크하고, 손 소독하고, 거리 두어 앉기 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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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는 사전신청을 받으면서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쓰도록 했는데 2시간 동안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며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송영심대표님의 진행으로 봄날작가님과 부산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변정희 대표님이 패널로 함께 참여해 주셔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알찬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쓰게 된 계기, 성매매 현장이 비참하기 때문에 오는 트라우마 극복 과정, 탈성매매 과정 등 여러 질문에 긴 답변이 이어졌고 변정희 대표님의 덧붙임 설명으로 조금 더 작가님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을 우리가 만나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아직 계획은 없지만 머릿속으로 생각하고는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 번째 책을 꼭 만났으면 하는 바람과 두 번째 북콘서트도 함께 했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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