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제주KBS뉴스 대담회 송영심 소장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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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289회 작성일 23-04-10 19:03본문
'반짝'이 벌써 개소한 지 3년차 되었습니다.
어느새 제주 지역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반짝'이
2021년에 이어 3월 8일, 제주KBS 7시 뉴스
제주 여성 아동·청소년의 실태를 알아보는 뉴스 대담회에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 '반짝' 의 송영심 소장님이 출연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 한 번 살펴볼까요~?
1.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 '반짝'은?
- 성 착취 피해 청소년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기관입니다.
청소년을 처벌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조, 상담,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전국의 17개 센터가 있으며 그 중 제주는 2021년 10월에 개소하였습니다.
2. 제주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실태는?
- 2023년 2월까지 21명을 지원하였으며, 상담 건수는 1,146건 정도입니다.
-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연령은 14~16세 정도입니다.
흔히들 사용하는 SNS를 통해 익명성을 이용하여 성 착취를 하는 실태입니다.
그로 인해 누구나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제주, 다른 지역 피해 상황과 비교하면?
- 제주는 섬 특성상 학연, 지연 등으로 인해 피해 아동·청소년은 도움을 청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로 인해 피해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4. 성매매 2차 피해 사례는?
- 불법 촬영 등을 하여 부모께 알린다고 협박하거나,
또 다른 가해자를 불러 공포감을 일으키고,
임신이라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피해 아동·청소년은 자해, 자살 등의 경험이 많아 반짝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5. 피해 여성 아동·청소년 지원은?
- 조기 발견하여 상담하고 종합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심리 검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의 부모도 보호자로서 아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도 중요하여 부모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경험을 위해 치유회복프로그램, 긴급구조 지원, 교통비 및 자활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성매매 피해자라는 낙인으로 센터 이용을 망설일 수 있어,
센터에는 '편이점-편하게 이용하는 점빵' 을 꾸려
모든 아동, 청소년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짝'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연결될 수 있길 바라며,
누구도 성 착취 피해를 입지 않을 세상을 위해서 '반짝'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