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턱> 5월 가정의 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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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285회 작성일 23-06-07 11:41본문
가정의 달 프로그램 – 옥상 바비큐파티
◡◠♪♬ 옥상 소나타 ♭♯◡◠
2023년 5월13일 저녁
언젠가 꼭 먹고 말테야 했던
옥상 바비큐 파티를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말이지요.
글램핑 느낌을 살려보겠다는 거지요.
하나. 장작불에 고기, 소시지, 고구마 구워먹고 말테야
둘. 불멍 시간을 갖고 말테야
셋. 노을진 하늘과 오색 불꽃 춤을 보고 말테야
진짜 갬성 파뤼~~~~
장보러 출발!
불판은 두 개면 되겠어.
고기는 질보다는 양 ㅋㅋㅋ(받아들엿)
장작 한 다발
퐈인애플 땡긴다~~~~
있어야지! 있어야지! 줄 조명!!!
⊚◠◡⊙◠◡◠∅◡◠◡⊙◠◡◠∅◡
5월 13일 토요일 저녁 여섯시 쉼터 옥상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적당한 온도. 적절한 습도와 바람. 구름은 왜 또 저리 예쁜지.
한 번씩 지나가주는 비행기까지
자!
판 을 벌 려 보 자!
점점 배가 불러오니 어둠도 차오릅니다.
불∙ 멍 ∙ 시 ∙ 간
♪♬ 그대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
흔들리는 불빛을 보면서 흥얼거리다가 노래가 나오고
이어서 화음까지...
막내는 ‘반짝’에서 챙겨온
장난감 악기 우크렐레를 튕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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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쯤해서 생일날짜 빠른 사람부터
첫사랑 고백하기
분위기 타려는 순간!
누군가 고구마 다 탔다고 호들갑 떨어서
결국 00선생님의 첫사랑 얘기는 못 들었다는...
- 날씨가 개어서 춥지도 덥지도 않고 잔잔한 바람이 한 몫 했다.
- 옥상에서 보는 노을과 음악은 사람은 사람을 평온하게 만든다.
- ‘불멍’이란 이런 거구나 진정 식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
- 잊지 않겠구 모두 사랑합니다.
- 옥상에서 파티도 하고 최고로 좋았다.
*** 언젠가 그리워 질 텐데.....
더 자주 못해서 아쉬움 밤을 그렇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