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상담소> Bye 제주!!! : 번아웃 해소를 위한 활동가 소진예방 프로그램 > 활동일지

맨날, 언제나, 항상, 어김없이 바쁘게 지내는 

제주여성상담소 활동가들이

제주가 아닌 곳에서

색다른 풍경으로 마음을 찌우고

맛집을 찾아 살을 찌우고 돌아왔습니다.

4월 19일 광주에서의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활동가 워크숍에 참석 후,

당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톡톡하게 진행된 활동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광주 송정역시장 구경 → 맛있는 저녁(숯불구이) → 이자카야 토킹 → 잠 

→ 숙소 조식 → 렌터카를 빌렸으나 길 잃음 → 담양 죽녹원 → 차 마시면서 각자의 시간 

→ 맛있는 점심(떡갈비정식) → 담양 메타프로방스 → 쇼핑(팽이, 손 마사지하는 거, 차와 엿, 양말, 운전장갑) → 시원한 음료 마시기 → 렌터카 주유하다가 소장님 눈에 휘발유 들어감 → 공항

업무에 열중하면서 쌓인 피로가 24시간의 활동으로 모두 풀리진 않겠지만,

우리 활동가들이 여성상담소에서 처음으로 경험한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 된 것은 맞습니다.

봄이 지나면서 마음이 한껏 바빠지기 전에

잠깐의 숨고르기로 몸과 마음이 단단하게 준비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