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턱> 불턱 당사자 역량강화 - 집단상담 프로그램 : ‘너와 나 거리두고 연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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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328회 작성일 23-08-03 14:40본문
<불턱> 불턱 당사자 역량강화 - 집단상담 프로그램 : ‘너와 나 거리두고 연결하고’
7월의 무더운 여름 주말
활동가와 입소자가 함께 집단상담 춤테라피를 진행하였습니다.
시작 전 간단하게 몸풀기...
서로의 거리감 보이나요?
어색 그 자체.....
풍선으로 서서히 거리감을 좁혀봅니다.
손목으로 튕기고 ~ 머리로 튕기고~ 엉덩이로 튕기고~

신나는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점점 빠르게 어색함을 줄여봅니다.
K.O.
다들 지쳐 넉다운...
실내 에어컨이 빵빵했지만 다들 땀을 흘렸다는 후문이....
다음은 음악에 맞춰 자유로이 몸이 흐르는 대로 표현해봅니다.
숨 쉬는 대로 몸도 열고~ 마음도 열고~

어색하기만 했던 나의 동작이 어느새 저절로 음악에 맞춰 표현해 봅니다.

2회차
토요일 오후 활동가와 입소자들이 다시 한 번 모였습니다!
몸을 이쪽 저쪽 풀어주고~서로의 동작을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너와 나의 적정 거리는? 너와 나 공동체 안에서의 거리는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까요?

내가 생각하는 타인과의 거리감과 타인이 생각하는 나와의 거리는 생각보다 차이가 나더라고요.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거리 유지
너무 가까이 와서 힘들때는 멈춰! stop!의사표현을 확실하게~
서로가 생각하는 적정거리는 다르다!
존중해줘야 한다!
존중할 때 불편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연결고리는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그리고 나와 공동체가 서로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는 방법은?
서로의 몸에 터치하지 않고 연결하는 고리는 어떻게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하나의 손가락에서 열 개의 손가락 두 팔로 두 다리로
서로 연결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어색하기만 하던 거리와 마음이 회차가 진행될수록 공동체 안에서의 적정거리를 알고 존중하며 연결하려는 모습 안에서 배려의 중요성,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여름 땀이 나게 웃음이 넘치는 시간들이었답니다.
다음은 어떤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