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2023제주인권포럼 ‘공간 불평등과 젠더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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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272회 작성일 23-12-05 16:14본문
2023제주인권포럼이 11월 30일~12월 1일, 2일간 아스타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12월 10일로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제주인권포럼을 개최하고 있어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제주인권포럼은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섬’을 핵심 메세지로 삼고
평화와 인권의 섬이라는 사회적 비전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 세션은 12월 1일(금) 15:30~
‘공간 불평등과 젠더폭력’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패널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쟁쟁한 분들을 모셨는데요...
좌장이신 제주여성인권연대 문채수연 이사님을 중심으로
‘성평등관점에서 바라보는 공간 불평등과 젠더폭력’을 주제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미례 정책자문위원님의 첫 번째 발제를 시작으로
‘성범죄 피해의 공간적 영향요인-부산지역 행정동을 중심으로’
여성인권지원센터 변정희대표님이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소주제발표로 ‘제주라는 공간이 갖는 불평등과 젠더 그리고 젠더폭력’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송영심 소장님이,
‘가정이라는 공간에서의 불평등과 젠더폭력’ 뜨락 안소연 사무국장님이,
‘디지털 공간에서의 불평등과 젠더폭력’을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반짝 석희진 팀장님이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각각의 공간에서 오는 불평등과 젠더폭력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성별 불평등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공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내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많은데요....
여러분들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금의 여성인권이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며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데 함께 행동하고 연대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라는 공간, 가정이라는 공간, 디지털이라는 공간의
불평등과 젠더폭력을 성평등이라는 핵심가치로 채워나가며...
여성들의 공간이 좀더 확장되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