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상담소, 학교에서의 성 인권 교육 교사ㆍ강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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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830회 작성일 20-08-21 12:49본문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는 지난 8월14일(금)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인권교육센터에서 보건교사 및 성 인권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 교육 교사․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 교육은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인권과 성 인지적 관점에서 성 평등, 관계와 소통, 성적인 위험, 성 교육을 통합한 교육으로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9년 학교 성 인권 교육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서울 상명초등학교 이정주 보건교사와 경남 충무중학교 김한나 보건교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성 인권 교육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교사ㆍ강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단월드 일도센타 신선영 원장은 뇌교육 명상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성 인권 교육의 마지막 시간인 체험 수업에서 인기가 높았던 자궁방, 디지털 생활 에티켓, 태아 발달 모형 등의 체험 교구와 함께 2013년부터 제작된 성 인권 교육 핸드북을 전시하여 교육 내용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등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제주여성상담소는 학교에서의 성 인권 교육 지역운영기관으로서 아동ㆍ청소년들이 인권, 성적 관리, 성평등, 폭력예방 등에 대한 개념을 바르게 정립하고 성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사ㆍ강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