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 이주여성 네트워크 리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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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777회 작성일 20-10-22 15:23본문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못했어요.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에서도 2020년도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있었는데 많은 부분이 수정되고 변경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성산업 이주여성 실태조사!
‘해냄’의 아웃리치를 실시하다 보면 외국인 전용 업소도 있고,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 내에서 이주여성들을 종종 만나게 되요. 적지 않은 이주여성들이 성산업에 유입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획했던 사업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업소 아웃리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업소내 여성들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기관간담회를 실시하던 중 각국의 네트워크들이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그들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20년 10월 21일
"이주여성 네트워크 리더 인터뷰" 진행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의 도움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4개국의 네트워크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네트워크 대상은 누가 되며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규모는 어떤지, 경제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정보들을 얻는지, 여성폭력과 관련한 사례들을 접해보았는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등등....
네트워크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의 성매매방지정책을 안내하고 서로가 궁금한 내용, 필요한 내용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며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네트워크 리더님들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좋았고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이후 한국의 성매매 피해자 지원 정책들을 네트워크 안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겠다고 하며 즐겁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상...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의 10월 활동보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