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 '혐오를 넘어 인권의 세계로(혐오와 지배)' 워크숍 > 활동일지

지난 6월 1일 16:00,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혐오와 지배'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워크숍은 해냄상담소 2021년 운영위와 함께 하는 스터디의 일환으로 활동가 내부 스터디로 논의되다가 좋은 내용이니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운영위원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주여성인권연대 활동가와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도의회 의원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5/11(화) 16:00에 개최하려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한차례 연기를 하였고 6/1(화)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해냄운영위원이신 제주대학교 철학과 신은화 교수님이 '성매매 여성에 대한 혐오'라는 내용으로 1시간여 발표를 해주셨고 각자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내용이 혐오가 갖는  철학적, 사회적 내용이 담겨 있었고 더 나아가 혐오와 성매매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혐오의 극복을 위해 교수님이 제안한 5가지,

1. 성매매의 본질과 현실에 대한 인식

2. 성구매에 대한 문제의식

3. 인간의 신체와 성에 대한 이해

4. 보편적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감수성

5. 공감과 공론의 장을 확대시킬 고민

이 다섯가지에 대해 해냄활동가 뿐만아니라 인권연대의 모든 활동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또 한번 마련되어 서로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를 위해 애써주신 신은화 교수님, 워크숍 개최를 위해 장소섭외 등 수고해주신 이상봉의원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