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 쌀배달을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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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450회 작성일 22-03-03 08:29본문
안녕하세요 해냄입니다!! 잊을만하면 또 찾아오죠?? 자주뵙고 좋죠 뭐!~
오늘은 무슨 소식을 가져왔냐면요 바로바로 쌀배달입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 선임 이사 강호진 이사님께서 도현 종합건설과 연결 시켜주셔서 쌀 100포를 통크게 후원해주셨어요! /(^u^)/
해냄을 이용하고 있는 여성들(통칭 언니♥)에게 쌀을 주자!해서 후다닥 연락을 돌렸어요.
언니들이 싫어하면 어쩌지, 부담스러워하면 어쩌지, 연락을 안 받아주면 어쩌지 하고 많은 생각이 스쳐갔어요.
하지만 언니들이 다행히 '고맙다','자기가 막 받아도 되는거냐' 하시길래
"당연하죠!!!"하며 집주소를 사알짝 알려달라고 하여 바로 배달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짜잔!!! 쌀만 덩그러니 줄 수는 없죠! 겨울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잘 보내시라고 양말, 홍삼, 핸드크림, 헤어밴드를 넣어서 출발!!
두근두근-! 혹시 나 떨고있ㄴi..?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쌀을 배달하였습니다.
기뻐할 언니들을 위해 저희도 열심히 쌀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최선을 다했답니다(ㅠ_ㅠ!)
(오고 갈때마다 숨소리 헥헥-거리는거... 난 들었지롱..!)
딩동- 집 문앞에 쌀배달을 완료하였습니다!
<해냄입니다! 쌀을 집 앞에 무사히 배달하였습니다! 밥 맛있게 해드시고 추우니까 따뜻하게 지내세요!!>
메세지 전송 완료-!
'저희집이 멀어서 어떡해요...','잘 먹겠습니다!','감사해요!' 등 다양한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저희 해냄도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쌀 배달을 하면서 우여곡절들이 좀 있었죠??
언니가 알려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잘못입력했는지 문이 안열려서..
활동가 셋이 우왕좌왕했답니다..^^...
이렇게, 쌀 배달을 통해 해냄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미리 만끽하는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신 언니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참참참!! 쌀 후원을 연결 시켜주신 강호진 이사님께도 진심으로(x100) 감사드립니다!!
저희 해냄은 또 씩씩하게 알찬 소식을 갖고 올게요!!
그때까지 꼭 건강하기!!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