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연합아웃리치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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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600회 작성일 22-01-07 13:50본문
2021년 12월 22일 ‘반짝’이 도내 다른 청소년기관들(제주시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버스프렌드, 제주특별자치도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제주시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제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과 연합하여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
원래는 도내 청소년 기관 7개 기관이 연합아웃리치를 할 예정이었지만 심해지는 코로나로 인해 아웃리치 규모를 축소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저희 연합 아웃리치 팀들은 제주 시청 뿐만 아니라 신제주까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자리를 잡아 청소년들을 만났는데요. 코로나가 심한 만큼 아웃리치는 비접촉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구글 설문조사를 부탁하고 완료가 된 친구들한테 선물을 가져가게 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아웃리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관은 안전하게 친구들과 만날 수 있고 친구들은 다양한 기관에서서 열심히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갈 수 있어 1석 2조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반짝'은 제주 시청 탐엔탐스 앞에서 아웃리치를 진행했는데요. 친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물량 부족으로 아웃리치가 시작된 지 채 30분도 되기 전에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친구들에게 줄 아웃리치 물품 개수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반짝'은 개소 후 타 기관과 처음으로 연합 아웃리치를 했는데요. 아웃리치가 끝나고 구글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아이들의 인식을 확인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구글 설문조사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웃리치 종료와 동시에 설문 결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중에 가장 유의미 했던 부분은 아이들이 성착취 청소년이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문항수에 한계가 있어 더 깊은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했지만 그 이상에 대해서는 '반짝'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반짝'이 청소년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타 기관에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웃리치를 진행하는 팁을 많이 얻어간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