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성매매집결지여성 지원 대책 마련촉구 연서명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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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9회 작성일 2025-04-17 17:46:57본문
[연서명]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여성들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이 돼야한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문제를 여성 인권 관점에서 인식하고, 성매매여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예산을 편성하라!
속칭 ‘미아리 텍사스’로 불렸던 ‘미아리’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를 앞두고 있다. 이 집결지가 포함된 신월곡 1구역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작년부터 철거가 시작됐으며, 올해 2월 1차 구역 철거가 완료됐고, 성매매업소 밀집 지역도 오는 7월부터 철거 예정이다. 집결지 폐쇄를 민간 재개발에서 주도하게 되면서, 긴 시간 여성들을 착취하며 불법 수익을 쌓아온 건물주와 업주들은 보상을 챙기고, 정작 피해자인 여성들은 거리로 쫓겨나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는 ‘여성 인권’의 이유로 폐쇄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여성들은 끝까지 무대책 상태로 버려지고, 가해자들이 보상받는 구조다. 도대체 국가가 누구의 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수십 년을 집결지 안에서 고립되어 살아온 여성들은 자립 준비는커녕, 사회적 관계망조차 없이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 이제 와서 ‘알아서 살아보라’는 식의 방치는 또 다른 가해다. 자립과 생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다면, 집결지 폐쇄는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다. 성매매에서 벗어난 이후의 삶이 더 지옥이라면, 누가 탈성매매를 꿈꿀 수 있겠는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이 여성들에게 기회여야 한다. 국가가 진심으로 여성 인권을 말하고자 한다면, 말뿐인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으로 보여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이고, 제도이고, 국가의 책임 있는 행동이다.
이에 우리는 여성가족부가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자립·생계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이 마지막에 고려되는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 또 다시 이 여성들이 벼랑 끝으로 몰려서는 안 된다. 집결지 폐쇄는 여성 인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정부는 지금 당장 지자체와 협력하여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하라.
2025년 4월
* 개인 연명과 단체 연명 모두 가능합니다.
* 연명해주신 자료는 2025년 4월 22일(화)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 ‘미아리' 성매매집결지 여성 지원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후, 면담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문의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02-312-8297
*문의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02-312-8297
○ '미아리' 성매매집결지 여성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연서명 : https://forms.gle/rmhHELGZ5b2X8ksg8
문의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2004-6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