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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만드는 제주여성인권연대 공식블로그입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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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산보고서, 후원금수입 및 사용결과보고서

2018 세입세출결산보고서.xls
0.08MB
2018년후원금수입및사용결과보고서.xls
6.58MB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2018년 제주여성상담소 결산보고서 및 후원금수입·사용결과보고서

2018년제주여성상담소결산서.pdf

2018년제주여성상담소후원금수입사용결과보고서.pdf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

상담원채용 공고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는 성폭력 전문상담 기관으로 여성 인권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하여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의료 및 법률지원을 제공하며 성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에서는 다음과 같이 상담원을 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다 음 -

모집분야

업무내용

- 모집분야: 상담원 1

- 업무내용: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지원 및 여성폭력 방지 업무, 재정회계 등

근무조건

- 근무시간: 오전 9~ 오후 6(5일 근무)

- 급 여: ()제주여성인권연대 내부규정 및 사회복지 가이드라인에 준함

전형방법

- 1: 서류 전형

- 2: 면접 (서류 전형 합격자 개별 통보)

전형일정

접수방법

- 서류 접수: 2019315() ~ 328() 18시 마감

- 면 접 일: 1차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 접수 방법

방문 접수: 접수시간은 09:00~ 18:00

우편 접수: 제주시 관덕로832, 2(328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함)

이메일 접수: novawij@hanmail.net

지원자격

1번은 필수 사항이며, 2~4번 중 한 개 이상 갖춘 자

1. 상담원 교육훈련시설에서 법령에 따라 성폭력상담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2.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부터 제6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학교졸업자

3.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자

4. 사회복지법인시설단체의 임직원 또는 공무원으로서 성폭력방지 관련 업 무에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분야 경력증명서, 최종 학교 졸업 증명서, 자격증 및 관련 분야 수료증

문 의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 T. 064) 756-4008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논평>

 

“이제 우리는 성평등한 조합을 기대합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13일 마무리되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제주지역은 제주시 40명, 서귀포시 34명 등 총 74명이 출마해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앞으로 4년간 조합을 대표할 32명의 조합장이 당선되었다. 이들 당선자들은 임기 동안, 조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직원의 임면권, 예금과 대출 및 생산물 판매 그리고 조합원을 위한 복지 등 각종사업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

 

최근 조합장 및 임직원의 성범죄 비리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었다. 전남 함평농협과 고흥수협의 해외성매매 의혹, 그리고 제주도 워크숍 시 성매매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주축협, 또한 제주시농협 조합장의 ‘피감독자간음’에 의한 재판 등 제주를 비롯하여 전국의 조합이 성범죄로 연일 시끄럽다. 조합은 조직 내 성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상태라고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당선자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교육과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과 여성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각 당선자들은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성범죄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 등에 대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하고 성평등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미투운동 이후 성차별적 권력구조를 개혁하라는 수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결과 중 특히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결과는 조합원, 그리고 제주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것이다.

 

앞으로 4년, 더 나아가 제주의 미래와 농민의 삶이 같이 가는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에 건강하고 성평등한 농협조직을 기대해 본다.

 

2019. 03. 14

 

제주시농협 조합장 성폭력사건에 따른 공동대책위원회

(서귀포여성회 / 전국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총132개 기관) /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제주도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총 16개 기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회/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미투운동 대표 사건, 11개월 만의 유죄 판결

  전 충남도지사이자 유력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씨가 20184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충남도청의 수행비서와 정무비서로 일하던 여성에게 업무상 위력을 이용한 성폭력을 비롯하여 총 10건의 성폭력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였다. 검사의 공소를 심리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018814일 전부 무죄 판결을 선고했으나, ‘위력은 존재했으나 행사되지 않았다는 이 법원의 판단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검사는 항소했고 201921, 2심인 서울고등법원은 안희정 씨에게 9건의 성폭력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6월을 선고했다. 피해 여성이 방송으로 자신의 피해를 밝힌 201835일로부터 11개월만이었다 

  이 사건은 성폭력 피해 경험을 말하는 생존자’(‘성폭력 피해자의 대안 용어)미투(Me, too)’ 말하기가 이어졌던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가해자로 지목된 피고인이 차기 대통령으로까지 거론되던 정치인으로 지지자들이 많은 유명 인사였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여성 노동자가 이 사건의 피해자가 겪은 직장 내 성폭력또는 위력 성폭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1심 무죄 판결, 무엇이 문제였나  

  1심 법원은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죄(위력 성폭력)’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위력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그 위력이 행사되어야 하고, 행사된 위력과 간음추행행위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어야 하며, 그로 인해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되는 결과가 발생해야 한다는 판단의 기준을 제시했다(검사 항소이유가 지적하듯이 이 기준은 대법원이 일관되게 세운 기준과는 다른 것이다). 이에 대하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2018년도 한국인권보고서는 이 사건 1심 무죄 판결을 걸림돌 판결로 선정하면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판결은 업무상 위력 간음추행죄의 구성요건으로 위력의 존재와 위력의 행사를 구분하여 위력은 존재하나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함으로써, 직장 내 업무감독자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하여 성폭력 행위를 하는 경우 피해자가 처하게 되는 전후 상황과 맥락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성폭력에서 업무상 위력이 작동하는 관계에 대한 사회관념이나 일반인의 경험칙과 동떨어진 판단을 하였다. 또한 이 판결은 법원의 성폭력 사건 심리시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선언하면서도, 개별 공소사실에 관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때에는 성인지 감수성을 기초로 하지 않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편견을 기반으로 판단하였다.”

  검사는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심리 미진의 세 가지 이유를 들어 항소했다 

  첫째, 1심은 피고인의 범행(공소사실)이 물적·인적 증거로 뒷받침되는 피해자 진술, 피해 호소를 들은 참고인 진술 등 여러 증거에 의하여 인정되는데도 1심이 합리적 이유와 근거 없이 배척했다. 피고인이 피해자의 동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지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가 사적 관계라고 볼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는데도 성관계가 합의하에 이루어질 사정이 있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전혀 심리하지 않았다. 특히 1심은 개별 사건 이후 피해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에 종사한 것을 두고 성폭력 피해자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편견에 근거한 사실인정, 충분한 심리 없이 추측에 근거한 사실 인정을 했다(사실 오인).  

  둘째, 1심 법원이 사건에 적용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추행죄의 구성요건이 대법원의 판례와는 달라서 법리 오해가 있다. 판단기준을 매우 좁게 설정해서 사실상 강간·강제추행죄와 구분할 수 없도록 하고, 지위나 권세와 같은 무형적 위력을 이용하면 충분히 범죄가 성립함에도 불구하고 1심 법원은 무형적 위력도 유형적으로 행사되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해서 위력의 범위를 축소하여 보고 있다(법리 오해). 

  셋째, 1심 법원이 형사소송법의 전문심리위원제도나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의 전문가 의견조회 제도를 그 취지에 맞추어 진행하지 못하고 부적절하게 판단에 사용했다는 점, 검사의 비공개 재판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공개재판으로 진행하여 피해자에게 심각한 2차 피해를 입힌 점, 형사소송법규나 성폭력범죄 등 사건의 심리·재판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규칙에 위반하여 피해자가 모욕적이고 반복적인 반대신문을 감내하도록 하여 적절한 소송지휘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점도 검사는 항소이유로 삼았다(심리 미진).  

2심 유죄 판결, 어떻게 달라졌나 

  2심 법원은 검사의 항소이유를 받아들이고 1심 판결을 파기하면서(10건 중 9건 유죄 인정), 대법원이 성폭력 사건 심리에서 그동안 기준으로 세웠던 여러 법리를 재확인했다. 1심 법원이 위력 성폭력의 성립범위를 좁히면서 새롭게 제시한 판단기준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형법 제303조에서 말하는 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은 누구인지(직장에서 실질적으로 업무나 고용관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포함), 위력을 구성요건으로 하는 성폭력범죄에서의 위력의 의미(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으로서, 유무형의 힘을 모두 포함하며 폭행 또는 협박 뿐만 아니라 행위자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지위나 권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 업무상 위력 추행죄에서 위력과 추행의 의미, 강제추행죄에서의 폭행의 의미(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는 이상 그 힘의 대소강약 불문), 강제추행죄에서의 추행의 의미 등 성폭력범죄의 구성요건에 관한 대법원의 법리를 다시 확인하며 이 사건의 판단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기준에 관해서도, 지금까지 대법원이 일관되게 세운 기준을 재확인했다.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을 심리할 때 사건이 발생한 맥락과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법리는 1심 법원도 동일하게 인용한 것이지만, 1심 법원과는 달리 개별 공소사실 판단에서 이러한 기준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충실하게 적용되었다 

  특히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201810월에 선고된 대법원 판결 중 피고인 진술이 경험칙상 합리성이 없고 그 자체로 모순되어 믿을 수 없는 경우 피고인 진술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직접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거나 직접증거인 피해자 진술과 결합하여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간접정황이 될 수 있다는 판결을 사건 판단의 법리로 제시했다 

  이와 같은 법리를 전제로 2심 법원은, 1심이 하지 않았던 피고인신문을 거치고 피고인 안희정의 진술을 판단하여 1심 판단과는 다른 결론을 이끌어냈다. 2심의 심리 과정에서 피고인이 한 사과를 번복하거나, 피고인이 피해자와 어떤 관계였는지 진술이 계속 바뀐다는 점, 연인관계였다는 피고인 주장과 모순되는 피고인 스스로의 진술, 피고인의 진술과 다른 물증, 피고인의 진술과 부합하지 않는 제3자 증언을 심리해서 피고인의 진술가치를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을 인정하는 간접자료로 활용했다.

  2심 법원은 36개월 징역형 실형의 양형 이유를 밝히면서 피해자가 입은 2차 피해에 관하여 명확하게 짚기도 했다. “피해사실을 밝히는 과정은 물론 그 이후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도 근거 없는 내용들이 유포되어 추가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계속 부인해서 피해자가 수사기관, 1심 법정, 2심 법정에까지 출석해서 자신이 입은 피해사실을 거듭 회상하고 진술해야 했다는 점을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으로 지적한 것이다 

2심 판결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는 

 

  1심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폭력 피해를 신고하고 사법 구제를 받기 위해 나선 피해자가 법정에서, 언론에서, 공론의 장을 가장한 인터넷 공간에서 어떻게 2차 피해를 받는지 실시간으로 목격해야 했다. 검사의 비공개 재판 의견을 무시한 채 심리하고 위력 성폭력의 성립 범위를 좁힌 1심 판결은 수십 년간 쌓아온 반성폭력 운동의 성과와 입법, 사법의 원칙들이 빛을 잃게 만들었다 

 

  하지만 안희정 사건은 2심을 거치면서 우리가 성폭력 사건에서 전형적으로 접하게 되는 강간에 관한 통념과 잘못된 편견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2심 판결은 성폭력 사건의 재판에서 피해자와 피고인의 진술을 각각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직장 내 성폭력사건에 적용되는 형사법의 위력 성폭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성적 침해가 성폭력임에도 불구하고 처벌할 수 없고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노동의 현장에서도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일터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제일 먼저 이뤄져야 한다. 법정 안이든, 밖이든 다시 미투 운동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글_ 차혜령 변호사 

* 이 글은인권1+2월호에 안희정 성폭력 판결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을 수정한 것입니다.

출처: https://withgonggam.tistory.com/2221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블로그입니다]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미투가 만들 성평등세상-여성에게 평화를! 여성에게 존엄을!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지역여성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제주지역 12개 단체 및 정당이 함께 모여 사전부스운영과 더불어 공연과 미투발언으로 참여자들의 박수와 공감을 얻었고 '뿌리 깊은 성별불평등', '만연한 여성폭력', '위태로운 여성생존권' 등의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시농협조합장 항소심 무죄판결을 규탄하며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무죄’ 판결한 재판부는 유죄!!!

검찰은 즉시 상고하라!!!

 

지난해 6월,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업주를 피감독자간음으로 1심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농협 조합장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범죄사실과 증거를 인멸하기에 충분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에게 ‘방어권 보장’ 이라는 이름하에 보석을 결정하였다.

유죄를 받은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수감 중에도 직원에게 면회 올 것을 요구하고, 각 지점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탄원서를 받아올 것을 지시하는 등 1심 선고 이후 권력을 이용하여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었으며, 향후 재판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왔다.

 

그리고 어제, 우리는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무죄’라는 재판결과를 마주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미투운동 이후 성차별적 권력구조를 개혁하라는 수많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의 유죄판결로 인해 안이하게 대처한 검찰과 성인지감수성 부족으로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판결을 내린 재판부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 충분히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어땠는지, 피해자가 그런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나 맥락을 충분히 심리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성인지적 과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과정이라 한다면 2심 재판부는 성인지적 관점에 따라 판결을 했다기보다 피해 입증에 소홀한 검찰에 과오를 떠넘기며 불확실한 증거를 제출한 피고인 입장에서 ‘무죄’판결을 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1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2심 재판부는 "가해자 중심 문화와 인식, 구조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가 부정적 여론, 불이익 처우, 신분노출 피해 등을 입어온 사실에 비춰보면 성폭력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 이념에 입각해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따른 증거판단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법원 법리에 따르면 위력의 존재와 행사를 별도 구성요건으로 구별하지 않으면서 경제·사회·정치적 지위나 권세 같은 무형적(위력)의 경우 별도의 행사가 없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가능하며 따라서 정치적 지위나 권세를 가진 사람이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추행이나 간음으로 나아간다면 위력을 이용한 추행이나 간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위력에 대한 대법원의 법리해석 뿐만 아니라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함으로써 피해자에게는 좌절을, 가해자에게는 면죄부를 준 것이며 성평등 실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우리는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지켜볼 것이다.

 

위력성폭력은 유죄다!

위력성폭력에 ‘무죄’판결을 내린 재판부도 유죄다!

검찰은 즉시 상고하라!

 

2019년 2월 15일

 

(사) 제주여성인권연대 /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2019년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안내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에서는 2019년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을 아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교육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9412()~61()

               (수요일과 금요일 19:00~22:00,토요일 9:30~12:30,13:30~17:30)

               ※ 교육 시간은 총100시간 이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하여 일정 및 시간이 조정 될 수 있으

                  므로 교육 일정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장소 : ()제주여성인권연대 교육실(제주시 관덕로832, 2)

. 내용 : 여성인권과 폭력·성폭력의 이해 상담 원리와 기법 상담사례 연구 및 실무실습 등

 

 

2. 교육비

. 교 육 비 : 350,000(교재비는 별도이며, 식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 입금계좌 : 농협은행 963-01-091636(예금주 : 제주여성인권연대)

 

 

3. 신청기간 및 방법

. 신청기간 : 2019320일까지

. 신청방법 : ()제주여성인권연대 홈페이지(jw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메일

                      전송(E-mail : novawij@hanmail.net)

. 모집인원 : 30(입금순서에 따라 선착순 마감)

                     ※ 수강신청서와 교육비 입금이 확인되어야 신청 완료됩니다. 교육인원이 30명 미만인

                        경우 폐강될 수 있으며 입금된 교육비는 환불 처리됩니다.

. 신청자격 : 별도 기준 없음

                      ※ 본 교육과정 수료만으로 상담원 종사자 자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방지 및 피 

                         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별표1]에 따른 개별기준을 갖추어야 함.

. 제출서류 : 수강신청서, 반명함판 증명사진 2(사진은 교육기간 내 제출)

 

4. 기타 사항

. 본 과정은 90% 이상 출석할 경우에만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90% 미달인 경우 제적처리 됨)

. 문 의 : 제주여성상담소 756-4008

 

2019년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일정표

일 자

시 간

과 목

04/12()

19:00-22:00 (3)

비폭력대화와 상담 1

04/13()

09:30-12:30 (3)

젠더 감수성

13:30-16:30 (3)

한국사회의 성문화와 섹슈얼리티의 이해

04/17()

19:00-22:00 (3)

성폭력 개념과 특징

04/19()

19:00-22:00 (3)

사례로 보는 수사, 재판 절차의 이해

04/20()

09:30-12:30 (3)

성폭력 문화에 맞서는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의 이해

13:30-16:30 (3)

성폭력 문화에 맞서는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사례 실습

04/24()

19:00-22:00 (3)

젠더관점으로 보는 성폭력 관련법의 이해

04/26()

19:00-22:00 (3)

디지털 성폭력의 실태와 지원

04/27()

09:30-12:30 (3)

여성혐오의 현안과 쟁점

13:30-17:30 (4)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 피해

05/03()

19:00-22:00 (3)

이주여성의 성폭력 실태와 지원

05/04()

09:30-12:30 (3)

비폭력대화와 상담 2

13:30-16:30 (3)

10대 성문화와 성폭력

05/08()

19:00-22:00 (3)

여성운동과 여성주의 상담이론

05/10()

19:00-22:00 (3)

데이트폭력, 스토킹에 대한 이해와 지원 사례실습

05/11()

09:30-12:30 (3)

여성인권으로 바라보는 성폭력 미투의 이해

13:30-17:30 (4)

성폭력 무고 및 명예훼손 등 역고소 사례연구

05/15()

19:00-22:00 (3)

성폭력 여성주의 상담의 적용과 실제

05/17()

19:00-22:00 (3)

성매매에 대한 이해와 지원

05/18()

09:30-12:30 (3)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역할

13:30-16:30 (3)

아동친족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지원

05/21()

14:00-18:00 (4)

상담소 실무실습 1(재판참관 및 상담일지 작성)

05/22()

19:00-22:00 (3)

직장 내 성폭력 및 성희롱에 대한 이해와 지원

05/24()

19:00-22:00 (3)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지원

05/25()

09:30-12:30 (3)

성소수자의 이해

13:30-16:30 (3)

동성 간 성폭력 피해 상담기법

05/28()

14:00-18:00 (4)

상담소 실무실습 2(기관방문)

05/29()

19:00-22:00 (3)

성폭력 상담소의 역할 및 지원체계

05/31()

19:00-22:00 (3)

상담원으로서의 자기 점검(자세와 윤리)

06/01()

09:30-12:30 (3)

사례 상담 연구(영화 속 성폭력)

13:30-16:30 (3)

상담소 실무실습 3(역할연습)/ 수료식

교육과정 중 상담소 실무실습1(기관방문)과 실무실습2(재판참관)은 주간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9년상담원교육신청서.hwp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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