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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구제활동을 위한

지역명예감시단출범식 및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특강안내

 

1.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은 「2010년도 지역여성 구제활동지원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여성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본 사업은 성매매, 성폭력 사건 등 여성폭력 범죄현장에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여성안전시스템으로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범사회적인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바, 제주를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함께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2. 최근 검찰의 성상납과 뇌물 비리 등에 대한 보도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경찰 고위 간부가 술자리에서 여종업원에 대해 성추행을 하였다는 보도 등으로 여성폭력문제가 사회 전면에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지역에서도 검찰, 경찰 등 사법기관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고위 공직자들을 포함한 종사자들에 대해 공직자 성윤리에 대한 교육 강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제주도내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강화와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활동이 더욱 더 요구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이에, 여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2010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구제활동을 위한 지역명예감시단 출범식을 진행하며, 출범식과 함께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특별강의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대 상 : 제주도민 누구나
◆ 일 시 : 2010년 5월 6일 (목) 오후 2시-5시
◆ 장 소 : 제주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2층 세미나실 (구 북제주군청)
주 최 : 여성가족부, 제주특별자치도
주 관 : (사)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 일 정

⊳ 1부: 제주지역명예감시단 출범식 14:00~15:00

2부: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특별강의 15:00~17:00

- “여성에 대한 폭력, 그 의미와 역사”

- 강사: 권김현영

- 여성학자, 현 국민대 강사, 주요저서“성폭력에 맞서다” 2009

 

◆ 문 의 :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064-751-8297)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안녕하세요~~ 제주여성상담소입니다.
여성들의 안전한 밤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제주지역 네번째 밤길밟기"가 제주여성상담소의 주최로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동문로타리 산지천 분수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일주일 전부터 맘졸이며 하늘을 쳐다보곤 했는데 저희의 우려가 무색할만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오후 7시, "제주여성 난타팀"의 경쾌한 연주 음악으로 밤길밟기 행사의 제1부 문화 난장이 열렸습니다.

30대에서 70대까지 주부들로 구성된 제주여성 난타팀의 화려하면서도 구성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구요.

그 뒤을 이어 제주여성인권연대 노래팀' 촌엣따이'의 소박한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각자 바쁜 와중에도 본 무대를 위해 퇴근후 열띤 노래연습을 했던 촌엣따이팀의 열정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던 공연에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박수을 보냅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

제주교대 율동 동아리 '나래'의 활기찬  율동 공연과 보는 이들의 참여을 유도하며 함께하는 달빛 체조 배우기 코너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물론 율동팀의 공연은 훌륭했지만,  열심히 달빛 체조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몸짓(?)이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간혹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고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모두 다 개성과 웃음이 적절히 조화된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더불어 문화 난장 무대 옆에 성폭력 및 성매매에 관한 우드락 전시 및 성매매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을 제공한 명상의 방이 마련되었어요.. 밤길밟기의 또 다른 의미있는 무대였습니다~~

행사 전날 갑자기 장소가 변경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약간은 회원분들과 참여하시는 분들께 혼란을 드렸을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제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조정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문화 난장 및 밤길 밟기 행진에 참여해주셨어요. 

 

밤길 밟기에 같이 참여했던 분들의 의견을 들어봤어요. 
 그 동안 외치고 싶었던 구호을 마음껏 외칠수 있어서, 그리고 중앙로 부근 1차선 도로을 점령(?)하며 행진하는 희열은 생각보다 짜릿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무더운 여름밤,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구호을 외치며 산지천에서 탑동 청소년 광장까지 밤거리를 행진하신 여러분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수고 많았어요. 토닥 토닥^^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퀴즈 하나 "남자가 머리라면 여자는?" 이런 질문들이 짜증나고 싫지요? 그건 불편함을 잠시 접고 창조적으로 답을  생각해 보세요. 나의 그리스식 웨딩(My Big Fat Greek Wedding, 미국 2002)은  시종일관 문화의 차이를 드러내고 그로 인해 빚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줍니다. 낄낄거리면서 보다보면 어느새 영화는 끝나버리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지요.

여주인공 툴라는 그리스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집안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매니저를 하는데,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어느날 식당에사 손님으로 온 미국 남성에게 반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합니다. 툴라가 남자친구과 사귀는 과정은 매 순간순간 마다 문화의 차이로 인한 작은 충돌을 드러내는데 그 과정이 유쾌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리스 이민 가족의 정체성 민족주의, 가족주의 그리고 그리스 정교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한 때 문명의 중심이었던(서양의 관점에서) 그리스에 대한 자부심으로 나타납니다.
미국인(정확하게 말해서 앵글로 색슨족)에게 우리 조상들이 철학을 논할 때 저들은 나무를 했다면서 말입니다. 그리스 이민 가족은 대가족, 확대가족입니다. 친척들이 모여 살면서 모든 가족의 이벤트(툴라가 남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할때 모든 친척들이 다 모인다든지)를 함께 합니다.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은 가족, 친척이라는 그 물망에 걸려있지요. 개인, 가족과 민족을 이어주는 응집력은 그리스 정교와 민족학교입니다. 모든 그리스인은 주말마다 그리스 언어를 익히기 위해 그리스 학교에 가야 하는데, 그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여자들은 그리스에  있는 시집 식구들에게 편지를 써야 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 영화가 취하는 전략을 살펴볼까요.

그것은 다른 두 민족과 두 성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융합을 보여줍니다.
민족의 측면에서 그리스 자영업자 가족과 미국 중산층 가족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는데, 엄청나게 많은 가족 구성원-단촐한 가족 구성원, 역동적이며 다양함-정적이며 단선적, 육식-채식, 육체- 정신, 갈색-백인을 대비시킵니다. 성의 측면에서는 그리스 남성과 여성을 대비시키는데 남성은 사업주이나 여성은 무급 노동자이면서 실질 경영자, 구두끈도 혼자 멜 수 없고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남
자, 가게 경영, 자녀출산과 양육, 음식, 가사일 등 모든 것을 뒤에서 척척 처리하는 여자, 가부장적인 남성의 남성다움을 드러내는 남자와 그 남자다움을 겉으론 인정하지만, 안에서 남자를 조정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여자로 대비되지요. 이 영화는 민족과 성 대결에서 그리스 이민 가족과 그리스 여성의 판정승을 다룬 것 같습니다. 가끔 영화를 보면서 성정치학의 측면에서 결점이 보이지만, 그냥 유쾌해지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도 그런 영화중의 하나입니다. 툴라 엄마가 결혼하는 툴라에게 하는 말에 그리스 여성의 가치관이 드러납니다. "부엌에서는 순한 양처럼, 침대에서는 성난 호랑이가 되라!"

 

*튤라역을 맡은 주인공이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답니다. 그녀의 재능 덕분에 이 영화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바리가 권하는 비디오 -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드디어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2000, 영국)가 출시되었답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은 이 글을 읽지 말고 당장 가까운 비디오 가게에 가서 빌려다 보세요. 열 마디, 백 마디 듣는 것 보다 직접 감상하면, 여러분이 느낀 만큼 얻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빌리는 11살 소년입니다.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정신이 약간 나간 할머니, 광부인 아버지와 형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겨울에 땔감이 없을 정도로 가난하지요. 가난도 문제이지만 아버지와 형이 노조원이라 파업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것도 문제인데, 빌리에게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없는 돈을 쪼개서 빌리에게 권투를 시키려하지만 빌리는 권투는 너무나 싫습니다. 춤추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어는 날 권투 연습하는 체육관에 여자들이 하는 발레교습이 이루어지면서 빌리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자,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알려드립니다. 줄거리보다 더 소중한 것이 많으니까.


* 영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은 빌 리가 높이 뛰어오르는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빌 리가 뛰어 오르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 영화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이야기 합니다. 권투는 소년에게 힘을 상징하는 남자다움을 키워주는 운동이고, 발레는 소녀에게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용이지요. 빌 리가 권투를 버리고 발레를 택함으로써 남자=권투, 여자=발레라는 도식을 깨버리지요. 이웃과 친구가 놀리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빌리는 저 혼자 꿋꿋합니다. 하지만 그 선택을 함으로써 동네에서 빌리는 아웃사이더가 되지

Posted by 제주여성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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